터키의 대표적인 지중해 도시, 안탈랴에서 제5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5th International Antalya Sand Sculpture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테마는 ‘할리우드’ 이다.
총 2천 평에 이르는 안탈랴, 라라비치(Lara Beach)에 수많은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타 및 잊지 못할 영화장면 등을 모래를 이용해 표현해냈다.
또한 25미터 길이의 모래로 만든 거대공룡 또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 모래로 완성된 작품들은 밤에 특별한 조명과 음향 효과로 더 빛을 발한다.
10여 개 국가에서 4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총 7천5백 톤의 모래가 사용되며, 참여도 및 행사 규모, 모래의 사용량을 볼 때 ‘전 세계 최대 모래조각 페스티벌’로 평가되고 있다.
오직 물과 모래로만 작업하는 ‘모래 조각’은 최근에 뜨고 있는 예술분야로 전통적인 조각 분야와는 차별화된다.
터키문화관광부와 안탈랴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4월초부터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5월 중순부터 아티스트들에 의한 본격적인 조각 작업이 이루어졌다.
안탈랴 모래조각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방문객들에게 오픈 되며,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터키 관광 입국객 1위인 안탈랴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안탈랴는 고대광장 카레이치, 아름다운 아타튀르크 공원과 카라알리 오굴루 공원, 아름다운 선착장, 다양한 역사유적지, 박물관, 독특한 기념품 매장 등에 이르기까지 휴양지로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 안탈랴 모래조각 페스티벌’ 웹사이트(www.kumheyke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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