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커플' 김원효와 심진화가 오는 9월 결혼한다.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는 오는 9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달 초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 현장에서 만났다. 김원효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심진화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착하고 마음 씀씀이가 예뻐서 심진화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했다"며 "누가 뺏어 갈까봐 서둘렀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원효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미녀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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