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황선미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의 영화화 소식을 알리며 원작 독자층의 관심을 모은데 이어, 영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그림책 출간 소식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화화 과정 중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된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탄탄해진 극적 구성이 더해진 영화 스토리를 그림책이라는 틀에 걸맞게 다시금 압축했다.
원작자 황선미가 시나리오를 토대로 글을 썼으며, 영화'마당을 나온 암탉'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가 그림을 그렸다.
지난 10일 애니메이션 그림책이 출간된 후, 사계절 출판사는 3일 만에 2쇄 제작에 돌입했다.
초판 인쇄된 5천부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빠르게 소진됐으며, 재고 물량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2쇄 5천부 인쇄에 들어간 것이다.
그 동안 책을 읽으며 상상하던 이야기의 장면들을 개성 만점의 영화 속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배경 그림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시각화된 감상 포인트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림책 출간 이후 영화 OST 앨범 발매에 이어, 7월에는 아톰상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우개, 색연필, 머그컵 등 각종 캐릭터 문구 상품을 선보이며 원소스 멀티유즈 콘텐츠의 좋은 선례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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