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확산은 기존 TV·컴퓨터와 더불어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최근 눈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 활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블루베리믹스100’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슈퍼후르츠의 대표과실 블루베리와 포도, 딸기, 석류, 사과 등 5가지 과실을 믹스해 만든 냉장유통주스다.

950ml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96알, 적포도는 47알, 딸기 20개 등 많은 과실이 들어가 있으며, 235ml의 작은 용기도 있어 아무 때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데일리C 비타민워터 이글아이’는 블루베리 농축과즙과 비타민류도 80mg 들어가 있어 1석 2조의 음료다. 진한 과즙이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물 대신 음용하기 좋다.

이 밖에도 웅진식품 ‘자연은 120일 블루베리’ 주스, 농심 ‘웰치포도 블루베리&크랜베리’ 주스, 정식품 썬몬드 ‘자연의 주스, 블루베리 포도믹스’, 보해B&F ‘블루베리100’ 주스, 쟈뎅 ‘카페리얼 블루베리 에이드’ 등의 제품에도 블루베리가 함유되어 있다.

외식업체도 블루베리를 활용한 상품이 인기다.

맥도날드는 여름을 맞아 블루베리가 들어간 3가지 프리미엄 신제품 ‘블루베리 디저트’를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블루베리 디저트’는 100% 생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 토핑이 들어 간 ‘블루베리 맥플러리’와 ‘블루베리 선데이 아이스크림’, 스파클링 음료에 블루베리 시럽이 들어가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블루베리 맥피즈(Blueberry McFizz)’ 등이 있다.

버거킹은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3가지 종류의 베리를 듬뿍 담은 팥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열매 맛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시원한 얼음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 무더위를 싹 잊기에 충분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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