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생기면서 언제, 어디서든 멀리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가족과는 얼마나 대화를 하고 살아갈까.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가족과 이야기하고 싶은 슬기는 바쁘게 문을 닫고 휴대전화하고만 이야기하는 엄마, 아빠, 언니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어느 날 감쪽같이 가족들의 휴대전화가 모두 사라지고, 슬기네 집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슬기는 이 일을 '슬기롭게' 해결을 보려고 한다.
리틀씨앤톡에서 발간된 '어른들은 시끄러워'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는 어른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슬기의 이야기를 통해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공감의 소중한 시간을 일깨워 주는 창작 동화이다.
한편, 이 책의 저자 고자현은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이야기를 써 왔다.
우연히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저서로는 수학의 원리를 동화로 들려주는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와 '헨젤과 그레텔은 도형이 너무 어려워'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린 김지현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Worth the wait(USA)', 'I can read'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집중' 등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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