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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그룹 아이리스 이은미,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 찔려 사망

입력 2011-06-22 17:09:53 수정 20110622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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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그룹 아이리스의 멤버 가수 이은미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은미를 흉기로 찔러 숨기게 한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쯤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최근 헤어지자고 한 말에 격분해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씨는 경찰에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이은미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미의 동생은 이은미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이은미 동생입니다.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며 이은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은미 유족들은 사건 다음날인 지난 20일 이은미에 장례를 모두 마쳤다. 입관식은 경기 시흥시 센트럴병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은미는 아이리스 멤버로 보컬 이인경과 함께 지난 2005년 싱글 앨범 'Message Of Love'을 내고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이은미는 ‘제2의 이미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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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7:09:53 수정 20110622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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