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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소울, 4살 연하 남편, 11살 연상 남편 부부이야기 화제

입력 2011-06-23 13:53:56 수정 20110623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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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아와 파란 눈의 4살 연하 프랑스 남편 알렉스의 결혼부터 새로 이사한 집, 그리고 목소리가 좋은 장모님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 예정인 콘서트 응원 영상을 보내주시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프랑스 시부모님은 화상통화를 통해 “연아는 사랑스럽고 예쁘고 친절하고 똑똑하고 이상적이다” 라고 하시는 등 며느리에 대한 폭풍 사랑을 전했다.

‘누나 여보’라는 신조어를 만든 남편 알렉스는 신연아를 ‘몽 베이베(애기야)’라고 부르는 등 방송 내내 신연아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유난히 큰 목청으로 ‘노래 잘하는’ 신연아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신연아 어머님은 알렉스를 ‘막내 아들’이라고 칭하며 장어를 구워주시는 등 따뜻한 장모 사랑을 보여주셨으며 이에 신연아는 질투 섞인 목소리로 ‘데려가세요’라고 하는 등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맘 고생을 겪었던 시기에 유산의 아픔까지 겪은 신연아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알렉스의 위로로 많은 위로를 받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칸쵸와 소리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데리고 나타난 빅마마 소울의 또 다른 멤버 박민혜는 결혼 7개월 차의 새내기 주부이다.

11살 연상의 음향 감독인 남편이 지방 출장으로 집에 없는 사이 오랜만의 대학시절 친구들과 즐거운 점심을 했다.

1집 때보다 무려 20Kg가량을 감량했다는 박민혜는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민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노래 잘하는 가수. 진가는 무반주일 때 나타난다” 라는 친구의 칭찬에 주걱을 마이크삼아 노래도 불러 주었다.

신연아의 첫 단독 콘서트 연습 현장에 피자를 들고 깜짝 방문을 한 남편 알렉스의 모습에 이어서 빅마마 소울 결성 후의 첫 방송을 앞두고 묘함과 설레임 등 만감이 교차한다는 빅마마 소울은 최고의 무대를 펼쳤으며 진행자인 가수 홍경민 씨 또한 빅마마 소울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주었다.

또한, 넷에서 둘이 된 모습에 대해서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서로에게 많은 의지가 된다는 말로 빅마마 소울로서의 시작을 표현했다.

화기애애했던 오랜만의 두 부부의 저녁 나들이에서는 된장찌개에 치즈를 넣었던 신연아의 일화와 본인의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으로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던 박민혜의 일화도 소개되었다.

11살 차이 박민혜 부부에게 신연아의 “민혜는 남편앞에서 애기같다”라는 표현에 박민혜는 “연아언니는 알렉스를 아들처럼 대합니다” 라는 말로 맞받아 치기도 했다.

공백기때 힘들었던 시간을 신연아는 “남편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한국을 떠나려고 했다” 라는 말로 맘 고생의 흔적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빅마마 소울은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즐겁게 음악활동하면서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로 파이팅을 외쳤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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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13:53:56 수정 20110623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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