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12년2월12일 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한국 초연 공연을 갖는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인 ‘넥스트 투 노멀’은 브라이언 요키 (Brian Yorkey)가 대본과 작사를 담당하고 톰 킷(Tom Kitt)이 작곡한 락 뮤지컬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이 있다. 절망에 처해져 있지만 가족들은 서로의 상처를 진심으로 보듬어주며 평범하지는 않아도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의 빛을 향해 노래하는 스토리다.
박칼린 배우가 맡은 역할은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우울증을 겪으며 정신적인 아픔과 싸우고 있는 어머니이자 아내인 “다이아나”다. 같은 역할에 동경 시키 소속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에서는 ‘시카고’의 ‘밸마’ 역할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던 김지현 배우가 함께 캐스팅됐다.
참을성이 많고 성실한 아버지이자 책임감이 강한 남편인 ‘댄’ 역할에는 한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경주 배우와 ‘미스 사이공’, ‘맘마미아’, ‘삼총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정열 배우가 더블 캐스팅 됐다.
여기에 젊은 배우들도 쟁쟁하다. 늠름하면서도 부드럽고, 장난기도 많은 사랑스러운 아들 ‘게이브’ 역할은 ‘알타 보이즈’, ‘스위니 토드’, ‘돈주앙’ 등에 출연하며 타고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한지상 배우와 최근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고, ‘남한산성’,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림 배우가 함께 맡았다.
댄과 다이아나의 딸로 완벽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고,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 방황에 빠지는 딸 ‘나탈리’ 역할은 ‘스프링 어웨이크닝’, ‘오즈의 마법사’, ‘피맛골 연가’등에 출연하며 입체적인 연기와 안정된 노래 실력을 선보였었던 오소연 배우가 맡았다.
그리고 파인 박사와 매든 박사의 1인 2역의 인물로 차가운 지성과 부드러운 감성, 그리고 락스타의 야성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의사’ 역할은 ‘노트르담 드 파리’, ‘쓰릴 미’,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중후한 목소리와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준 최수형 배우가 연기한다.
흔들리는 나탈리를 옆에서 지켜주며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헨리’역할에는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했던 이상민 배우가 캐스팅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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