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 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과 고려인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한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 기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 20명에 대해 무료 백내장수술을 진행하며, 그 외 현지의사 및 간호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자보건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인 마을 내 행복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영유아 위생관리 및 모자보건교육, 후원물품 전달 등을 진행한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김문규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안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행정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의료봉사단 출발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쁘고 고된 일정이 되겠지만 이번 해외의료봉사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며 분당차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규 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의료봉사기간 동안 현지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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