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원작자의 공식 승인을 받고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맥스 루케이도의 그림책을 국내 최초로 완성도 높게 공연화한 오리지널 아티스트들의 공연이다.

지난 2004년 초연해 2005년부터 2007년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공식초청을 받아 매회 전석 매진기록 및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해외 초청공연으로 지금까지 천회 이상 공연을 했으며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청소부 펀이 엘리를 만나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용기와 희망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현대사회의 물질주의적이고 이기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네가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단다.’ 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통해 존재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모두가 특별하며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는 교훈을 전한다.

공연에서는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타악기 라이브 연주를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연주가들이 직접 뮤지컬 넘버를 연주한다. 극의 중심인 나무사람들을 표현하기 위해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화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신비한 마술과 그림자극, 정교한 인형극을 한 번에 볼수 있다. 마법사 나무사람의 신비한 마술, ‘펀’이 ‘엘리’를 찾아가는 여행 중의 그림자극, ‘펀’의 작은 인형극으로 구성되어 동화 같은 동화를 선보인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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