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은 암모니아 등 휘발성 물질의 휘발량이 느는 반면, 습도가 높아 냄새가 멀리 퍼지지 못하고 지면 부근에 고여 있게 된다.
또한 비 때문에 문을 열어 환기하기 어렵고 잘 되지도 않아, 습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년 중 이 시기에 소취제가 가장 많이 팔린다.
소취제는 소취 성분이 악취 입자와 결합하여 무향, 무취의 입자로 바뀌는 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소취제라고 무턱대고 구입해서는 곤란하다. 각 공간에 적합한 전용상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소취효과를 볼 수 있다. 공간에 따라 악취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마케팅영업팀장은 “장마철 생활악취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가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일반 방향제를 뿌리면 냄새와 향이 뒤섞여 오히려 악취를 만들 수 있으므로, 소취 겸용 방향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욕실 - 향기보다는 소취에 집중하라
욕실 악취의 근본 원인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같은 가스 성분이다.
욕실은 창이 없는 구조특성상 환기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소취효과가 강력한 전용 소취제를 사용해야 한다.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화장실용’은 녹차카테킨과 허브엑기스를 함유한 천연소취 성분이 악취입자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특화된 향 성분이 악취와 결합해 좋은 향기로 바꿔주는 페어링(Pairing) 소취효과가 뛰어나다. 시트러스 오렌지, 허브테라피 등의 제품 향은 마무리까지 상쾌하다.
바닥과 벽 타일 사이의 곰팡이 역시 퀴퀴한 악취의 주범이다.
‘홈즈 퀵크린 곰팡이제거용’은 강한 거품 부착력으로 빠르고 손쉽게 곰팡이가 제거되며, 재발 방지효과까지 탁월하다. 제품을 곰팡이 부위에 가볍게 뿌린 후 닦아내면 된다. 99.9% 살균효과가 있으며, 냄새까지 말끔히 없애준다.
▲ 주방 - 소취는 기본, 살균까지 신경 써야
주방은 음식을 만들고 불을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냄새가 더운 공기와 결합해 머무른다. 때문에 조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 음식물 쓰레기 냄새, 싱크대 배수구 냄새 등이 여름철 주부들을 괴롭힌다.
음식물 쓰레기통은 매일 비우도록 하고, 음식물이 남아 때가 끼거나 부패되지 않도록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늘 젖어있는 행주도 세균과 냄새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매번 삶는 것이 번거롭다면, 세제로 빤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짝 말리자. 살균과 함께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싱크대 배수구 속 음식 찌꺼기가 손쉽게 부패돼, 악취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그물망에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배수구 청소를 돕는 ‘홈즈 퀵크린 배수구샷’은 냄새는 물론, 물때와 세균까지 한 번에 제거한다. 풍부한 살균 세정 거품이 물때에 달라붙어 쉽게 청소되며, 한 번 사용으로 한 달 정도 말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옷장 - 지방산을 분해해야 악취 잡힌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은 옷 관리뿐 아니라 옷장 관리도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의 특성상 습기와 냄새가 쉽게 차기 때문에 자칫하면 비싼 옷에 곰팡이나 좀이 생길 수도 있다.
옷장 악취의 근본 원인은 땀과 체취에서 생긴 지방산이다. 이 지방산을 완전히 분해해야 냄새가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과 ‘홈즈 에어후레쉬 서랍장용’은 스마트 냄새 센서젤이 옷장 냄새는 물론 옷에 밴 냄새까지 없애준다. 2시간 사용에 60%, 12시간 이상이면 90% 이상까지 악취가 감소한다.
액체 유형의 탈취제를 사용하면 제품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옷과 옷장을 습하게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 숯은 냄새와 습기를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흡착하는 것이어서 수시로 바짝 말려주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옷이나 신발과 직접 닿아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눅눅해진 옷과 이불에는 전용 제습제를 사용한다.
애경에스티 ‘홈즈 제습력’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제습력 뿐만 아니라 냄새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비장탄은 일본 기주 지역의 해안가 바위에서 자라는 졸가시나무를 원목으로 구워낸 최고급 숯으로, 일반 숯에 비해 제습 및 탈취 효과가 탁월하며 포름알데히드까지 없애준다. 음이온 방출효과도 있다.
▲ 신발장 - 탈취, 제습, 살균 동시에 잡아야
비와 땀에 쉽게 젖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은 여름철 요주의 관리 품목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발장은 세균의 온상이 돼버린다.
신발과 신발장 관리에는 살균과 제습, 탈취가 모두 중요하다.
휴지나 천에 원두커피 찌꺼기나 녹차 티백을 싸 신발 안에 넣어두거나, 신발장 곳곳에 신문을 깔아두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신발장용’은 최고급 숯인 비장탄과 활성탄이 발 냄새 및 신발 냄새를 흡수하고, 곰팡이 균을 억제해 냄새를 근원적으로 없애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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