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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 섭취,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입력 2011-06-29 10:52:03 수정 20110629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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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패류 섭취 시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최근 4년간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604건)의 44%, 환자의 48%가 여름철(6~9월)에 발생했다”며,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여건에 따라 대부분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성 식중독으로, 특히 수산물에 의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73건)이 7∼9월에 집중 발생(2007년 29건/455명, 2008년 19건/273명, 2009년 10건/90명, 2010년 15건/184명)했다”고 밝혔다.

해수에 존재하는 식중독균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식하므로, 여름철 어패류 섭취 시에는 수돗물로 2-3회 세척 후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한다.

한편,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효율적 대처를 위해 32개 기관 합동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회를 개최한다.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회는 총리실, 교과부, 보건복지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법무부, 질병관리본부 등 16개 시·도 및 민간단체 32개 기관이 참여하며, 협의회 주요 논의사항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여름철 취약시설 및 지하수 사용, 식품시설 지도 관리 강화, 손 씻기 운동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강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리실, 교과부 등과 합동으로 7월 중 집단급식소 등 지도·점검과 식자재 공급의 비중이 큰 수입식품에 대해 관세청 등과 함께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등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는 여름철의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서 4월부터 식중독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름철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약청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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