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채널 재능TV가 ‘형사 가제트’를 선보인다.

‘형사 가제트’는 1983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TV에서는 1989년 처음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재능TV에서 방송되는 ‘형사 가제트’는 2011년 새롭게 녹음된 버전이다.

1989년 국내에 방송될 당시 가제트 형사를 연기했던 성우 배한성씨가 재녹음을 했다.

새롭게 녹음한 ‘형사 가제트’는 재능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형사 가제트는 중절모에 레인코트를 입은 로봇형사 ‘가제트’가 주인공이다.

가제트는 몸속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나와라 가제트 만능팔’이라고 외치면 팔이 길게 나오는가 하면 모자에서 손이나 헬리콥터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가제트의 놀라운 기능들이 당시 어린이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신규 콘텐츠는 물론 예전에 인기 있던 우수 콘텐츠가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재능TV에서 2011년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했던 ‘말괄량이 삐삐’ 역시 예전에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재능TV 측은 “예전 우수 콘텐츠가 지금의 어린이에게는 신선한 웃음을 줄 수 있고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는 것 같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새로 제작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방송하는 한편, 잊혀진 우수 콘텐츠를 새롭게 찾아 방송할 예정이다.

‘형사 가제트’는 7월 4일부터 월~금,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재능TV는 7월부터 ‘형사 가제트’ 외에도 ‘감바의 모험’, ‘뽀롱뽀롱 뽀로로3’, ‘똑똑박사 에디’, ‘으랏차차 짠돌이네’ 등의 유명 콘텐츠를 방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능TV홈페이지(www.jei-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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