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와 맞서 싸우는 서군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쓰릴미’, ‘삼총사’, 드라마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배우 김무열이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자인(문채원 분)의 정혼자 ‘서군’ 역으로 혼례 날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붙잡혀간 신부 자인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유일하게 칼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남이(박해일 분)와 쥬신타(류승룡 분)와는 차별화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무열은 무술 감독으로부터 왜 액션배우를 하지 않았냐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완벽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평생 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자인과 어렵사리 혼례를 올리게 되던 날 행복도 잠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혼례장은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사랑하는 여인 자인마저 빼앗기게 되는 서군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김무열은 이번 영화를 위해 몇 달간의 연습으로 승마와 무예를 몸에 익혔지만, 매일 힘든 촬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액션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액션영화를 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라는 솔직한 고백은 그가 영화에서 실감나는 액션연기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목에 밧줄이 감겨 끌려가는 모습부터 화려한 칼 액션까지 자칫 큰 부상이 따를 수 있는 위험한 촬영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역 없이 완벽한 액션을 소화하였다.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된 그의 다이내믹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표현은 그가 이제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을 접수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영화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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