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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입력 2011-06-30 10:43:36 수정 2011-06-30 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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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약 3,000여 개의 섬 중 몇 곳이나 가 봤을까?

경기도 서해안의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물 같은 매력을 지닌 대표적인 곳이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올 여름 남들이 모르는 경기도의 ‘보물섬’으로 떠나보자.


▲ ‘서해의 숨겨진 진주’ 국화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들국화의 섬 국화도는 화성 우정읍 국화리에 있는 곳으로 33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섬이다.

섬의 동쪽은 온통 바위로 어우러져 있지만 서쪽은 활처럼 동그랗게 휜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물놀이하기에 좋으며, 썰물 때면 바닷길을 통해 토기 모양의 토끼 섬까지 걸어 갈 수 있다.

500m 쯤 되는 국화도와 토끼섬 사이에는 썰물 때에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 갈 수 있고, 이 바닷길 주변에는 고동을 비롯한 각종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있어 호미와 망태기를 하나 들고 나서면 1시간 만에 가득 채울 정도로 많다.


국화도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일몰과 일출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서해의 일몰은 어디가나 아름답지만 국화도는 그 아름다움이 특별해 사진 출사지로도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교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섬으로 우럭, 도다리 등 자연산 회도 일품이다.

지난해 ‘경기도 문화 보물섬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설치한 매표소대기실, 입체지도, 우체통 등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밖에 국화도 어촌 체험 마을에서는 바지락 체험, 좌대 낚시, 그물 어업체험, 바지락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자연이 만들어 준 풀빌라, 입파도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40여 분간 뱃길을 따라가면 짙푸른 바다위에서 한가롭게 떠있는 작은 섬, 입파도(入波島)을 만날 수 있다.

‘서서 파도를 맞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이 섬은 서해안에서도 청정구역에 속한다.

입파도는 총면적이 0.44km 정도로 넓지 않은데다 전체 표고가 50m 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되어 있어 조금만 걸어도 한눈에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남쪽해안가는 30도 이상의 급경사를 이루는 절벽인데다 붉은색 기암괴석인 홍암이 장관을 연출한다.

홍암 절벽곳곳에는 푸른 해송이 우거져 있고 갈매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바닷새가 서식하고 있다.

이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입파도 홍암은 궁평 낙조와 함께 화성 8경의 하나로 꼽힌다.

광어, 도다리, 놀래미가 많이 잡히고 밤에는 붕장어를 낚는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하나 한여름 피서 철에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가족끼리 한가롭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도 좋은 곳이다.


▲ 야생의 매력 그대로, 풍도

약 50여 가구 100여명의 마을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풍도는 봄이면 야생화와 달래, 두릅 같은 봄나물들이 나고 초여름에는 더덕이며 둥글레 등의 약초들이 돋아난다.

봄이면 노란 복수초가 무리지어 피어나고 노루귀, 변산 바람꽃, 꿩의 바람꽃, 대극, 중의무릇까지 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사진 동호회나 야생화 동호회에서 많이 찾는다.

여름철 섬 특유의 푸르름도 사진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야생화 뿐 아니라 어획자원도 풍부한데 늦은 봄에는 우럭과 꽃게, 소라가 많이 나고 물때만 잘 맞추면 개 우럭도 많이 잡힌다.

5 ~ 10월은 우럭, 9~10월은 농어와 망둥어, 6~9월은 놀래미가 많이 잡힌다.

은행나무 정자코스, 사각돌 해안가 코스, 바다 위 학교 코스로 구성된 풍도 관광코스는 육지의 길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다.

*여행팁: 숙박예약 필수, 가계가 없기에 필요한 물건은 육지에서 꼭 준비!


▲ 여섯 개의 섬이 하나로, 육도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육도를 갈려면 인천여객 터미널로 가야한다. 하루에 한번 운행되는 배는 육도까지 두 시간 남짓 걸린다. 떠나는 날이 짝수 일 경우 풍도를 들렸다 가서 30분가량 지체될 수 있다.

6개의 섬이 모여 있어 육도라 불리 우는 이 섬은 2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로 육지만큼 밭이 비옥해 옥수수, 상추, 고추, 감자 등 온갖 작물들이 풍요롭게 자라고 있다.

또한 육도는 굴, 바지락, 낙지가 많이 잡힌다. 하지만 외부인의 채취는 금하고 있으니 채취보다는 바다낚시를 권하고 싶다.

서쪽 해안가에서 직접 낚시를 하거나, 낚싯배를 빌려 타고 바다낚시는 즐길 수 있다.

자갈이 깔린 해변에서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다. 바닷물이 워낙에 맑아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

해가 진 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넘기는 맥주 한잔은 운치를 더한다.

*여행팁: 숙박예약 필수, 가계가 없기에 필요한 물건은 육지에서 꼭 준비!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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