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기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한 어린이뮤지컬 ‘후토스 -생명의 씨앗’이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뮤지컬의 원작인 KBS 애니메이션 후토스는 2007년 11월에 제작되어 시즌2까지 방영됐다. 깜찍한 캐릭터들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뮤지컬 ‘후토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스텔 톤의 색체를 사용해 무대를 꾸몄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특수 의상과 다양한 소품들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실제 극속의 주인공이 된 착각에 빠지게 할 만큼의 디테일한 무대를 구현했다.
이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과 노래를 통해 아이들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후토스 주인공들이 잃어버린 민들레 씨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과 벗하여 만물과 어울리면서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공생의 법칙을 깨닫게 한다. 커다란 나무들이 지켜주는 평화로운 후토스 마을에 피어난 민들레 한 송이가 피어난다. 꽃의 이름이 민들레 임을 알게 된 후토스 친구들은 정성을 다해 민들레를 돌보아 준다.
시로가 혼자 독차지 하려고 하지만 이미 풀씨가 되어 나도의 방귀에 민들레 풀씨가 흩어져 날아가 버린다. 시로는 모야와 아라, 나도, 조아와 함께 풀씨를 쫓아, 생명의 씨앗을 따라 여행을 떠난다.
후토스 친구들은 갖은 고생 끝에 초원에 도착하지만 풀씨를 쪼아 먹는 말하는 새 무리와 대적하게 된다. 가까스로 말하는 새들을 쫓아내긴 했지만, 풀씨가 단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풀씨를 소중히 품에 안은 후토스 친구들의 눈앞에, 지구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밖에도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우정, 참을 줄 아는 자세,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등의 다양한 교훈을 전달한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에게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좀더 쉽고 재밌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후토스는 도서, 문구, 생황용품 등 다양한 관련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윤계상-서지석,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서 허당형제
· 어려울 땐 기본부터, 스타일링 TIP
· 몸매종결자 박한별의 바캉스 룩
· 증권사 직원이 휴가 전 사놓고 갈 주식은?
· 한스킨 ‘파격 이벤트’ 최대 80% 할인
· 컴퓨터 앞 직장인, ‘중년안’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