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협회와 월간<앱>이 공동 주최하고, 인크로스, 안북, 푸른영토 등 40여개 개발업체와 출판사 후원하는 ‘스마트앱퍼블리싱 컨퍼런스’가 지난 6월 23일 개최하였으며, 신청자 폭주로 인해 오는 7월 12일 서울 상상마당에서 2차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 1,200만 시대, 태블릿PC 120만대 시대에 Rich Contents Business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개발업체와 출판사, 콘텐츠업체와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유엔젤은 Social Reading 서비스인 Bookly, 엠아이북은 출판사(기업) 전용 e-Book 스토어를 개발 비용없이 구축하기, 모글루와 비트플러스는 인터렉티브 전자책 플랫폼 전략, 성도솔루윈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 제작하고 다양한 단말기에서 서비스 할 수 있는 방법, 홍익세상은 별도의 개발 지식이 없이도 제작할 수 있는 HiCIEL AppEditor 소개, 지니소프트는 ePUB 기반의 유통플랫폼 출판사 독립모델과 국내 주요 유통채널과 안드로이드, iOS 전방위 유통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지난 컨퍼런스에서 e-Book스토어 제작의 무료화를 선언한 ‘엠아이북’은 이미 1차 컨퍼런스 개최 이후 출판업계에 주목받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많은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스마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개발비용이 수천만원대로 중소 출판사나 콘텐츠업체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거나 다양한 수익쉐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소 업체들의 스마트 앱퍼블리싱 진출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앱퍼블리싱 컨퍼런스 참가 비용은 무료이고, 사전 참가 신청은 책의미래(www.ebookstory.com)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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