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2011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의 7월무대가 매주 토요일 저녁 5시 30분 국립극장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토요문화광장’은 1993년 시작 이래 38만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다. ‘도심 속 문화공간 국립극장’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프로그램이다.
7월의 토요문화광장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물총놀이, 열정적인 콘서트, 폭소와 감동의 서커스 등 무더위를 날려줄 공연과 놀이가 준비된다.
특히 7월 9일 ‘전수경과 함께하는 갈라쇼’에서는 맘마미아, 그리스, 드림걸즈 등 주옥같은 뮤지컬 히트곡을 배우 전수경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7월 16일에는 인디계를 주름잡는 싱어송라이터 “짙은”과 “안녕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7월 23일에는 매력적 보이스의 소유자 ‘정인’과 ‘비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7월의 마지막 주에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들의 이국적인 세계음악 연주와 85년 전통의 ‘동춘아트서커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7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7월30일 ‘열린 시장’의 주제는 ‘그릇’ 으로 지난 ‘헌옷’과 ‘장난감’에 이은 3번째 장터이다. 장터에 대한 참가 신청은 www.ntok.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여행을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집에 있자니 왠지 심심하다면, 가까워서 편하고, 공짜라서 더 좋은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을 찾아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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