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하여 단독 금융주간사로서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총3,6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은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사업시행자인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부산신항만(경상남도 진해시 남문동)과 남해고속도로(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를 연결하는 총연장 15.26km의 양방향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민간투자비 4,143억원을 포함한 총투자비는 5,405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은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인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가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운영하게 된다.

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티드 대출에는 금융자문사 겸 금융주간사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하여 14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주요 건설출자자로는 롯데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한라건설, 반도건설 등이 참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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