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사건사고들이 빈번해지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100% 함유’, ‘100% 국내산’을 내건 제품들을 출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화학조미료 등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 100% 한우로 만든 ‘다하누 육포’를 선보이고 있다.

‘다하누 육포’는 콜레스테롤이 적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등산, 여행 등 야외 활동 시는 물론 바쁜 직장인이나 수험생, 어린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다.

제품은 ‘위해요소집중관리(HACCP)’ 인증을 받았으며, 부드럽고 연한 웰빙 부위를 골라 고유의 결대로 다듬는 전통방식으로 제작, 육질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 대상 청정원은 전북 완주 봉동 생강을 100% 사용한 ‘맛선생 국내산 생강’을 내놨다.

제품은 영양분이나 향, 세포조직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결건조공법을 사용했으며, 국내산 생강만의 알싸한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생선요리나 육류요리는 물론 생강차로도 즐길 수 있으며, 생강에서 추출한 천연 생강향과 감초분말을 넣어, 건조 시 손실될 수 있는 향과 생강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을 보완했다.


▲ 서울우유는 영양이 풍부한 제주산 감귤을 그대로 담아낸 ‘아침에주스 100% 제주감귤’을 출시했다.

‘아침에주스 100% 제주감귤’은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감귤만을 100% 사용, 감귤 그대로의 맛과 효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주산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식욕부진, 감기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예방에 효과적인 베타-크립토키산틴이 오렌지에 비해 다량 함유됐다.

이 밖에도 CJ제일제당은 음주로 인한 갈증해소에 좋은 ‘100%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를 사용해 ‘컨디션 헛개수’를 출시했으며, 웅진식품은 색소와 카페인을 넣지 않고 100% 국산 보리로 만든 보리사이다 ‘하늘보리 톡’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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