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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밀스, ‘요플레 지분’ 12억 달러에 인수

입력 2011-07-05 13:06:10 수정 20110705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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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밀스는 지난 1일 요플레의 지배지분 51% 및 사모펀드사인 PAI 파트너스와 프랑스 최대 낙농조합인 소디알의 요플레 브랜드 소유사 지분 50% 인수를 완료했다.

요플레는 프랑스 불로뉴-빌랑쿠르(Boulogne-Billancourt)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요거트 브랜드다. 제너럴밀스는 1977년부터 요플레 브랜드에 대한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요플레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인수 금액은 약 12억 달러 정도다. 요플레와 브랜드 소유사의 나머지 지분은 그대로 소디알이 소유하게 된다.

제너럴밀스 CEO 캔 포웰은 “요플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라며, “제너럴밀스와 소디알은 세계에 요플레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요플레는 제너럴밀스와 소디알의 대표로 이루어진 감독위원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제너럴밀스 인터내셔널의 총괄 부회장이며 최고운영책임자인 크리스 오리어리가 제너럴밀스 측 경영 감독을 맡고, 루시엔 파가 그대로 요플레의 회장직을 연임한다.

제너럴밀스 크리스 오리어리 부회장은 “요플레는 미국에서 제너럴밀스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업분야”라며, “요플레 브랜드의 강점과 요거트 분야의 노하우 및 혁신 능력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요거트 분야에서 제너럴밀스가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요플레를 운영하는 데 있어 소디알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디알 회장 프랑수아 이체스는 “본 계약은 요플레와 제너럴밀스 및 소디알 3사의 오랜 성공적인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소디알과 제너럴밀스는 요플레를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요플레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플레 제품은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품질, 맛, 영양 세 가지 면에서 프랑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요플레는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직판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 세계 요플레 브랜드의 판권을 소유한 26개 국가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요플레의 전 세계 직원은 1,900명으로, 2010년 6월 30일 마감 회계연도 기준 연 매출 7억24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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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3:06:10 수정 20110705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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