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서가 지난 5일 있었던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종방연 현장을 트위터를 통해 깜짝 공개했다.
지난 5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동안미녀’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와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높은 사랑을 받았다.
김민서는 극 중 유일한 악역 강윤서로 분해 치밀한 계획과 포커페이스로 이소영(장나라 분)을 곤경에 빠뜨리고 시청자를 쥐락펴락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 누구보다 뜻 깊은 종영을 맞이한 김민서는 종방연 현장에서도 시청자들에 대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욱(최다니엘 분)과 함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담은 셀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했다.
사진과 함께 ‘그 동안 사랑에 넘넘 감사 드려요~!’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 회까지 닥본사~! 부탁 드리며…^^ 이상 종방연에서 민서입니다’ 라는 귀여운 당부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극 중 리얼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의 원망도 받았지만 착한 드라마 속 외로운 악녀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배우 김민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김민서는 첫 악녀도전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소영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일명 ‘매의 눈’ 연기를 꼽았는데, 평소 ‘친자매’ 만큼이나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이다 보니 질투와 미움에 사로잡힌 윤서에게 감정이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순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감행했는데 너무나 성공적인 변신으로 스탭들마저 못 알아보는 재미있는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무한한 연출이 가능한 배우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회 때 열연했다’, ‘얼른 다음작품에서 봤으면 좋겠다’, ‘최다니엘과 사진 귀요미다’, ‘등의 감상과 함께 다음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동안미녀’로 본격적인 날개를 펼친 배우 김민서는 벌써부터 여러 작품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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