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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장 판화展-열정을 만나다

입력 2011-07-07 09:06:13 수정 20110707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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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에서 본점의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31일까지 스페인 거장 판화전을 마련했다.

국내에 잘 알려진 피카소, 달리, 미로를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칠리다, 타피에스까지, 스페인이 낳았지만 20세기현대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현대미술 거장 5인의 판화작품 6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작가의 대표적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가들이 사용한 리도그라피, 목판화, 에칭, 에쿼틴트나 드라이포인트 같이 다양한 기법의 판화가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피카소, 칠리다, 달리의 경우 판화기법으로 만든 판화책과 달리의 가방도 선보여 그 시대의 시대상과 출판기법, 그리고 작가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보통 판화는 복수성 때문에 그 가치가 절하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량으로 작품을 찍어내는 실크스크린이 판화의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판화기술의 다양성이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유명 작가의 판화작품만을 전문으로 콜렉션하는 ‘갤러리 아르떼 10’의 관장이자 콜렉터, 그리고 심장학박사인 페르난도 디에즈 관장의 소장품들이다.

오랜 세월 판화의 진수만을 모은 그의 콜렉션은 콜렉터의 기준과 심미안, 그리고 꾸준함이 콜렉션을 구성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는 특별히 그의 방대한 시대별, 나라별 판화 콜렉션 중 스페인의 거장들을 모았다.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판화 세계는 이미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책 오브제,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사랑받는 호안 미로의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이 찾아온다.
한국에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추상조각과 판화로 유명한 칠리다와 피카소보다 더 많은 작업량과 자유로운 추상표현주의의 타피에스 작품은 스페인 미술의 힘과 입지를 엿보게 한다.

문의:02-726-442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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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9:06:13 수정 20110707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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