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10일까지 전국 블랙야크매장으로 헌 등산복 및 등산용품을 가져오면 히말라야 고산지대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착한 기증’ 행사를 진행한다.
자‧타사 구분 없이 장롱 속에만 보관하고 있는 등산 자켓, 등산화, 등산 배낭 등을 전국 블랙야크 매장으로 가져 오는 고객에게는, 텐트 구입 시 5만원을, 30만원 이상 의류 구입 시 5만원을 보상해 주며, 등산화와 배낭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2만원을 보상해 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블랙야크 경영지원본부 박용학 이사는 “이번 착한 기증 행사는 오은선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 원정대를 준비하면서 함께 한 셀파와 그 가족들을 보며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며 “산세가 험한 고산지대를 구멍 난 신발을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낡아서 입지 않는 제품 하나가 그들에게는 생명을 보장하는 장비가 된다”며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주민들이 조금은 더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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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4:13:04
수정 2011070714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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