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여의나루서 아내와 부부싸움 하는 현장 목격담을 개그맨 김태현에게 폭로 당했다.
김태현은 지난 7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200회 특집에서 출연해 박명수 부부의 부부싸움 한 장소까지 자세히 폭로했다.
김태현은 박명수에게 "한강 둔치에서 형수랑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여의나루"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약간 티격태격하는 게 있었는데 작가가 봤나 보더라"고 해명을 시작했다.
이어 "자주 싸우니까 특별한 일은 아니다. 강에 안 빠진 게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싸우다 보면 정든다. 무관심이 얼마나 소중한 건데"라고 수습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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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09:59:56
수정 201107081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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