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있는 클래식 콘서트의 진화 ‘김주영의 에꼴 클래식’이 오는 8월 17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공연한다.

‘클래식으로부터 더 많은 즐거움을’이라는 모토로 기획된 에꼴 클래식 프로젝트는 클래식의 기초부터 클래식의 깊이 있는 감동까지 쉽고 심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엮어가는 강의 형식의 시리즈 공연물이다.

에꼴 클래식은 ‘Simply & Easily to the Core’ 즉 쉽고 단순하게 설명하지만 클래식의 본질까지 함께 가고자 한다. 에꼴 클래식의 해설과 진행은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칼럼니스트 김주영이 맡는다.

아카데믹한 배경과 연주실력을 모두를 갖춘 김주영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에꼴 프로젝트를 위해 김주영씨가 직접 구성한 앙상블과 가수들이 함께한다.

특히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공연으로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이미지와 영상은 해설과 연주를 뒷받침해 주며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 에꼴 클래식은 열린 형식의 공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새롭게 진화하는 공연이다.

김주영의 에꼴 클래식 1회는 Falling in Baroque ’바로크에 빠지다’이다. 다양한 바로크 모음곡과 칸타타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진정한 매력에 빠지게 할 것이다.

팝음악의 시작인 모노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통주저음, 바로크 성악 3대 장르인 칸타타 등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른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가깝게 느껴지고, 아이에게는 음악적인 교육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에 재밌게 빠지게 될 공연이다.

한편 에꼴 클래식 시즌 1은 총 3회로 구성 되어 있다. 1회 Falling in Baroque ‘바로크에 빠지다’ 2회 소나타 형식의 모든 것, ‘All that Sonata’ 3회 ‘베토벤에 대한 7가지 진실’이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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