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다 보면 분위기 있고 예쁜 카페들이 많다.

들어가서 커피와 브런치를 먹을까 하다가도 만만치 않은 가격과 조용한 분위기를 깨버리는 사람들로 결국엔 집으로 발을 돌린다.

‘카페 앳 홈’(미디어윌 펴냄)은 이런저런 이유들로 선뜻 카페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나만의 카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에 있는 레시피를 따라하면 바리스타나 티소믈리에, 고가의 전문 머신이 없어도 원하는 카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커피 도구, 믹서, 가장 기본적인 칵테일 셰이커와 리큐르만 있으면 웬만한 커피, 라떼, 천연과일음료, 칵테일, 캐주얼와인까지 가능하다.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홍대, 가로수길 카페에서 인기 있는 브런치 메뉴 프리타타 샌드위치, 에멘탈브리치즈 샌드위치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도 공개했다.

또한 과일, 채소 음료 마다 함유된 영양소를 소개하면서 밸런스가 가장 좋은 재료들을 섞어 만든 메뉴들을 소개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파프리카요구르트주스, 담배의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복숭아바나나스무디, 잔기침에 좋은 도라지배주스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 레시피도 담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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