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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으로 서울 소형 아파트 전세 값 마련 11년 11개월

입력 2011-07-15 09:06:20 수정 20110715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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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최저 임금이 진통 끝에 지난 13일 새벽, 4,58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4,320원) 보다 6%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월 209시간) 사업장에서 일할 경우 월 급여는 95만7,220원이다. 하지만 이정도 수준으로는 소형 아파트 전셋집 마련도 쉽지 않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가 7월 현재 전국 시별 공급면적 60㎡ (18평) 아파트의 전세 값 평균을 조사한 결과 서울 1억3,710만원, 경기 8,430만원, 인천 6,562만원, 부산 7,706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액 저금한다고 가정하면 서울에서 소형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면 꼬박 11년 11개월을 모아야 가능한 금액이다. 경기도는 7년 4개월, 인천은 5년 8개월이 소요된다.

방에서도 최저임금으로는 단기간에 전세 값 마련이 어렵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6년 8개월이 걸리고, 광주가 4년 7개월로 가장 짧다. 그 외 지역에서는 경상남도가 5년 10개월로 가장 오래 걸린다. 전국 평균은 7년 2개월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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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09:06:20 수정 20110715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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