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뭐? 꿈과 도전!
입시라는 무거운 현실에 짓눌려 꿈을 꾸는 방법을 잊어먹은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가슴 두근거리게 할 책 ‘16살, 나는 세계일주로 꿈을 배웠다’(다산에듀 펴냄)‘가 출간됐다.
2009년 10월 18일, 자신의 요트 엘라스 핑크레이디와 단둘이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은 뉴질랜드, 피지,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를 거쳐 7개월 만에 출발지인 시드니로 무사히 돌아왔다.
이때 그녀의 나이 열여섯으로, 단독 항해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비공인 최연소 기록이었다.
처음 세계일주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자 호주의 단체와 매스컴은 ‘무모하다’며 제시카와 그 가족을 비난했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나선 시험항해에서는 대형 선박과 충돌하며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제시카는 오히려 기자회견을 열어 온 세상에 자신의 꿈을 당당히 외쳤고, 무려 7개월 동안 거친 바다에서 홀로 파도와 싸우면서도 블로그를 통해 매일 수십만 명과 소통하며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이야기는 호주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꿈과 진정한 도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 책은 공부와 성공을 강요하는 대신, 진정한 꿈이 사람을 얼마나 강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제 안에 스스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자신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죠. 사람들은 저를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단지 꿈을 좇는 보통의 16살 소녀일 뿐이에요”라고 제시카는 말했다.
수많은 편견과 비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받지 않은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우리 한국 청소년들에게도 꿈꾸는 10대에게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전하는 아름다운 도전 메시지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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