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초등부 수상작품집 ‘영원한 웃음’(문학수첩 리틀북 펴냄)이 출간됐다.
최우수작 ‘영원한 웃음’과 우수작 ‘조너선과 오로라의 구술’이 수록돼 있다.
‘영원한 웃음’은 인류가 감정을 잃어버린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우주여행을 통해 웃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일곱 아이들의 모험을 그렸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누구나 똑같은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가진 사회라는 설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무런 감정 없이 서로에게 차갑기만 하던 아이들이 우주여행을 함께 이해학 웃음의 의미를 배워나가면서 감동을 선사한다.
‘조너선과 오로라의 구슬’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오로라의 구슬’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책 속 세계로 빠져들어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조너선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사람은 영원한 권력을 누릴 수 없다’라는 진지한 깨달음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보여준다.
이 두 소설은 각자가 구축한 가상 세계 속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펼쳐내는 동시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들여다보게 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풍부한 어휘력과 생생한 묘사가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두 초등학생 작가의 가능성도 기대하게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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