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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에코 패션으로 극복!

입력 2011-07-20 09:21:52 수정 2011072009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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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전국의 한낮 더위가 30도를 훨씬 웃돌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스트레스는 물론 땀과 열기로 인해 피부 트러블까지 심해지는 여름,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천연소재 모시, 한지섬유, 자연염색 등의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똑똑한 에코 패션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극복해보자.


▲ 통기성에 향균까지- 천연소재

모시는 까슬까슬한 촉감과 통기성, 그리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성 때문에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로 이용된다. 게다가 항균성이 뛰어나 여름철 땀과 더위에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

자연주의 패션 브랜드 이새는 여름철을 맞아 모시 소재의 자켓 류를 출시했다.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모시 소재를 모던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이 제품을 주로 찾는 연령대는 40~50대로, A라인 스커트나 일자 팬츠와 매치하면 젊어 보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우리 고유의 소재라 할 수 있는 한지섬유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지섬유는 전분이나 합성수지 같은 섬유 결합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건조가 잘 되고 습기를 빨아들이는 특징이 있다.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비롯해 세균이나 냄새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어 여름철 소재로 매우 적합하다. 또 항균성이 뛰어나 민감한 어린아이나 아토피 피부에 좋다.

▲ 인체에 무해- 자연염색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자연염색도 무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에코 패션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염색은 비록 생산량과 생산 속도가 화학염색에는 못 미치지만 화학염색에서 엿볼 수 없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자연 특유의 성분이 항균성과 방충성을 지녀 우리 몸과 환경 모두에 도움을 준다.

‘이새’는 감물 염색, 쪽 염색, 진흙 염색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자연염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이새의 자연염색 원피스는 쪽과 감물로 염색하여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블루 색상을 띄며,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디자인으로 드레시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한 네크라인 부분은 브라운톤의 터틀넥으로 처리되어 머플러를 한 듯한 느낌이 원피스를 한층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해준다.

그리고 가벼운 인견 소재로 시원한 것은 물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더운 여름철에도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특히 염색의 원료가 되는 ‘쪽’의 자연 성분이 항균․방충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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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9:21:52 수정 2011072009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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