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1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

토마토 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다.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담은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5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린다.

8월 6~7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토마토 왕국의 전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지난 2008년 행사부터 이어온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황금 토마토 찾기,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디펜딩 챔피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해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행사, MBC트로트쇼, 깜짝 경매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화천 토마토 축제’를 8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이번 행사의 후원을 통해 케챂, 스파게티소스, 마요네스, 드레싱 등 토마토 관련 제품과 기타 소스 제품을 전시하고, 케챂주스 시식, 케챂 활용요리 시연회를 연다. 축제에 필요한 케챂과 토마토 페이스트도 지원한다.

또한 오뚜기는 이번 행사에서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유명작가 이외수씨와 사진을 찍는 ‘숨은 이외수 찾기’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토마토케챂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토마토와 케챂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니라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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