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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아동 성범죄 근절 캠페인 실시

입력 2011-07-20 13:31:28 수정 201107201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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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 동안 서울 명동거리에서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본 캠페인은 거리 홍보 뿐 아니라 거리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동 성범죄자 공소시효를 폐지하기 위해 마련된 본 서명운동은 국회 청원까지 총 10만 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행위예술가 낸시랭을 포함하여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원안소설 '텐프로'의 작가 소재원,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한 탤런트 정은우,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본명: 장석원) 씨가 참여하여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소재원 작가는 캠페인이 열리는 4일 동안 거리 강연을 한다. 그는 조두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장편소설,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를 계기로 아동 성범죄 문제에 관심을 갖고 1인 시위 및 강연 등을 통해 ‘아동권리지킴이’로 적극 나서고 있다.

본 캠페인에 대한 정보는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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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13:31:28 수정 201107201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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