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와 21일 웅진식품에서 판매하는 모든 인삼에 대해 원산지, 등급,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는 국내 유일한 국가지정 인삼 검사기관이다.

인삼 등급은 제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공인되지 않은 기관을 통하거나 자체 등급검사를 실시할 경우 품질 신뢰성이 문제 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 마케팅 이용범 팀장은 “현재 국내에 자체 검사 외, 국정검사기관에서 홍삼 본삼 전체 품목 100% 전량 검사를 진행하는 기업은 없다”며, “국내 최초로 웅진식품과 판매물량 100% 전량을 검사하기로 협약을 맺음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인삼제품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식품은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웅진식품 홍삼사업부의 이성보 팀장은 “국가지정 검사기관의 원산지 및 등급 판정을 받은 제품은 검사필증이 부착되어있다”며, “믿을 수 있는 홍삼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검사필증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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