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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순환-재미 작가 이승 개인展

입력 2011-07-21 17:53:47 수정 2011-07-21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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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갤러리 정에서 뉴욕 롱아일랜드대학 미술학부 학장인 이승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교수로서 학생들을 만나는 맨 첫 시간에 하는 것은 “나는 누구인가?” 즉 자신에 관한 탐구로 수업을 시작한다는 그는 스스로도 끊임없이 자아를 탐색하는 작가이다.

이번에 보여주는 작품들도 자연의 순환과 자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작품들이다. 더 나아가 사회와 환경을 고찰하여 선순환 하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인다.

작가는 동양적 사유의 바탕 위에 정크 또는 리싸이클링 계열의 작품을 한다. 이는 작가의 이력과도 무관치 않다. 그에게 리싸이클링의 개념은 불교의 윤회 또는 순환의 개념과도 통한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불교사상을 접해왔던 그는 작품에 쓸모없어진 물건들을 재활용하면서 불교의 윤회사상을 깨닫고 작품에 녹여냈다.

현대미술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뉴욕에서 윤회 또는 자연의 순환은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근본과 정체성을 잃지 않겠다’는 작가의 중심 사상이다.


이민 1.5세대인 작가는 모든 이민자들이 그렇듯이 언어장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미술로 극복하였고 현재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의 미술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는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 작가로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의 어려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롭게 세상을 보는 눈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들은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이승(Here and Now)에서 고난의 경험들을 통해 반듯이 승리 하리라는 비전을 갖게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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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7:53:47 수정 2011-07-21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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