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NYSE: DAL)은 미화 12억 불이 투입된 JFK 국제 공항 터미널 4 확장 공사를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항에서는 확장된 B청사의 철골 구조가 윤곽을 드러낸 상태이다.
고객은 델타항공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SxK6-wO1Zys)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2013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확장된 터미널로의 가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항 차량 및 JFK 터미널 2, 3, 4의 80개가 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2013년에 고객이 경험하게 될 변화를 미리 볼 수 있다.
게일 그림메트 델타항공 뉴욕 수석 부사장은 "델타항공의 JFK 터미널 4 확장 및 개선 작업을 통해 수백만 여행객에게 현대적인 국제 기착지를 제공하고, 앞으로 뉴욕에서 확대될 델타항공의 여객 수요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까지 해당 지역에 10,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재화와 서비스 구매로 미화 16억 불에 상당하는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확장되는 청사 B에는 델타항공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카이 클럽과 총 16개의 항공사가 사용하게 될 9개의 국제선 게이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체크인 공간 및 보안 검색대가 넓어져 승객 흐름이 개선될 것이다.
이 최신식 시설에는 새로운 자동 수하물 처리 시스템이 도입되며, 보안 검색대 통과 후 입장하게 되는 쇼핑 및 식당 공간도 보다 넓어진다.
또한 승객이 공항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수하물 인도 시설 및 관세/국경방호국 공간도 확장된다. 이중 유도로가 완성되면 델타항공 제트기의 활주로 이용 시간이 단축되고 정시 운항 횟수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의 크리스 와드 전무이사는 "이는 당사 고객 및 지역 항공 시스템 전체의 판도를 바꿀 프로젝트이다"라며 "본 프로젝트는 JFK의 역량을 개선하고, 수십 만 델타항공 여행객의 고객 경험을 크게 개선시키며, 미국 내에서 가장 중요한 기착지의 경제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매일 439회 운항으로 11개의 지역으로 취항하는 뉴욕 주 최대의 항공사로, 뉴욕 주에서 7,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델타항공의 국내선은 터미널 2, 국제선은 터미널 3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터미널 4가 50년 이상 된 터미널 3을 대체하여 매년 천만 명에 이르는 JFK 이용객의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150만 평방 피트에 이르는 터미널 4의 면적은 165에이커로,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항공 터미널이다. 터미널 면적을 491,000평방 피트(현재 면적의 거의 1/3)까지 확장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델타항공은 뉴욕 뉴저지 항만국과 터미널 4의 운영사인 JFKIAT LLC와 협력하여 작업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2006년부터 JFK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30개 이상 추가했으며, 이번 터미널 확장 공사로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항공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델타항공의 JFK 허브공항에서는 성수기에 43개 게이트를 이용하여 47개 국제 도시를 비롯한 94개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을 192편 이상 운영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또한 뉴욕에서 출발하는 5개 대륙(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직항 항공편을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
한국에서 델타항공을 이용해 뉴욕으로 향할 경우, 미국 디트로이트 또는 일본 나리타를 경유하여 뉴욕으로 갈 수 있다.
델타항공은 최근 몇 년 동안 JFK 허브공항에 이미 미화 7천만 불 이상을 투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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