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음식은 맛없다? 천만에 말씀!
쿠킹클래스 진행 내내 살인미소 날리는 블링블링 꽃미남 셰프 신군이 재료와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해 틈새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레시피북 ‘마이너스레시피’(중앙m&b 펴냄)를 출간했다.
밀가루면 대신 곤약면이나 연근채를 넣고,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와 올리고강, 토마토 등을 넣고, 생크림 대신 두유와 다진 마늘을 넣는 등 재료를 대체하는 것이 마이너스레시피의 첫 번째 방법이다.
기름에 튀기는 대신 익힌 재료를 바삭한 크러스트에 찍어 먹는 오징어튀김이라든지, 밀가루 만두피 대신 만두소를 완자로 빚어 녹말가루에 살살 굴려 삶은 굴림만두, 끓는 맥주에 샤브샤브처럼 담가 기름을 쫙 뺀 후 건져 먹는 삼겹살 등 새로운 조리 방법을 시도한 것이 두 번째 노하우다.
조금씩 칼로리를 줄여나가면서 맛과 양은 거의 달라지지 않고, 하루 섭취 칼로리 양은 확실히 떨어뜨릴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책의 메뉴는 새롭거나 어려운 것들이 아닌, 메일 먹는 일상 메뉴로 구성했다.
20대 여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외식 메뉴부터 살찔까 가장 우려되는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브라우니 등 디저트까지 수록했다.
30대 이상의 주부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했다. 늘 가족 밥상부터 챙기다보니 자신을 위해 작정하고 다이어트 메뉴를 챙겨 먹기가 어렵다.
집 안 밥상에 오르는 메뉴들 중 김치찌개, 된장찌개, 불고기, 오징어볶음 등의 메뉴도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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