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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안전방학 위한 '3대 위험' 메뉴얼

입력 2011-07-25 11:25:12 수정 20110725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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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신이 난 아이들과 달리,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유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집 안팎에서 갖가지 위험에 처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중 ‘교통사고’, ‘물놀이 안전사고’, ‘인터넷 중독’은 자녀의 여름방학을 위협하는 3대 위험으로 꼽힌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사고로 그 중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이들은 차량의 움직임과 속도를 감지하지 못해서 보행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차에 치었을 때의 충격도 잘 알지 못한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교육인 것.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키즈오토파크(www.kidsautopark.org)‘ 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을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체험교육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 5년간 6~8월 물놀이중 사망한 인원수는 572명. 아이들이 부모의 시야와 통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은 짧은 순간에도 익사할 위험이 높은 만큼 수영 실력에 상관없이 구명조끼나 튜브를 반드시 사용해야한다.

팔이나 다리를 끼워 넣는 형태의 튜브는 뒤집혔을 때 아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우니 피해야 한다. 물놀이 중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긴급 상황에서 기도를 막아 질식할 수 있으니 물놀이 전 반드시 확인한다.

방학이면 안전사고 못지않게 걱정되는 것이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이다. 올바른 컴퓨터 사용을 유도하려면 우선 컴퓨터를 부모와 함께 쓸 수 있는 오픈된 장소에 둔다. 컴퓨터 사용 외 식사, 수면, 운동을 위한 시간 계획을 아이와 함께 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지도해야 한다.

이미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중독 증세를 보인다면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화 ‘1599-0075’, 인터넷 메신저 등으로 전문가와 무료 상담할 수 있는 아름누리 상담콜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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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1:25:12 수정 20110725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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