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지문화원 사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해외의 작가를 초청해서 한국 작가들과 직접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 교류의 결과를 일반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문자와 문자가 연결되는, 작가와 작가가 연결되는, 나아가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는 ‘글이음(Text Link)’을 기획하고, 향후 매년 2회에 걸쳐 해외 유수의 작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글이음(Textlink)’은 국내 문인들의 추천을 받은 초청작가 후보를 선정하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독자 투표를 진행,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은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접촉하여 4분기 중 초청할 계획이다.

후보 작가는 최근 ‘자유’의 저자 조너선 프랜즌,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 ‘소립자’의 저자 미셸 우엘벡, ‘명예’의 저자 다니엘 켈만 등 4명이다.

지난 13일부터 2주째 진행 중인 투표에서 현재 ‘자유’의 저자 조너선 프렌즌이 3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36%의 지지를 얻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를 근소한 차로 앞선 수치이다.

투표는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독자 중 초청된 작가에 투표한 5명에게 경우 해당 작가와의 만남의 기회를 부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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