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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줄서는 맛집 - 서울 편

입력 2011-07-27 12:05:35 수정 2011-07-27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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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공화국 대한민국.

영화 ‘트루맛쇼’에서도 보여줬듯 텔레비전을 통해 매년 공개되는 맛집만 1만 개가량, 인터넷을 뒤지면 수많은 블로거들이 오늘도 숱한 맛집들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밥 먹을 마따한 곳은 없다. 어쩔 수 없이 점심과 저녁을 사먹는 직장인들, 가끔 외식을 하는 가족들은 ‘오늘은 또 어딜 가야 하나?’라는 고민 끝에 맛집을 찾아가지만 정작 식사 후, ‘잘 먹었다. 이 집은 진짜 맛집이야!’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경우는 드물다.

‘줄서는 맛집-서울 편’(토트 펴냄)은 ‘맛집이란 무엇인가?’라는 소박한 질문에서 시작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맛집이란 무엇인가 혹은 어떤 집이 맛집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준다.

이 책은 최소 수 년 동안 꾸준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한 끼를 먹는 서울의 맛집들을 모아 소개한다.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가 먹는 부침개, 뙤약볕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는 삼계탕, 최소 30분 이상을 달려가서 먹게 만드는 3천5백 원짜리 국수 한 그릇 등 명실 공히 맛집으로 객관적 인정을 받은 서울의 맛집을 담았다.

저자 황광해는 맛집들을 일일이 다 다녀보고, 왜 이 집이 맛집인지, 왜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지를 꼼꼼히 풀어낸다.

3~4천 원대의 종로 뒷골목 ‘뚝배기 집’의 어떤 매력이 일본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지, 노원구의 도넛 포장마차가 왜 돈 받을 틈도 없이 바쁜지, 성북동의 누룽지백숙이 왜 인기인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풀어낸다.

또한 서울과 서울 인근을 13개 지역으로 나눠 모두 101집을 소개했으며, 맛집을 찾아가는 요령도 7가지로 분류해 정리했다.

지방 도시에서는 시청 주변을, 서울에서는 뒷골목을 찾으라는 것부터, 늘 곁에 맛집 전문가를 한 사람 두라는 요령까지 맛집탐험에 요긴한 정보를 서술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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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2:05:35 수정 2011-07-27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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