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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준기 교수 아시아 대표 복강경 라이브 수술 시연

입력 2011-07-27 16:09:30 수정 2011-07-27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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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과 의사들의 뛰어난 손기술이 아시아 의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암 수술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12시 20분, 원격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본관 5층 수술실에서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가 단일공 대장암(S자 결장암) 수술을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의 14번째 워크숍에 생중계했다.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아시아 의사들이 최신 최소침습수술의 기법을 공유하고 배우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 각 국 6~70명의 의사들이 참여하며, 아시아 각 국 10여 명의 의사들이 그동안 연구한 술기에 대해 발표하고 후진들을 교육한다.

김준기 교수는 아시아 대표로 복강경 수술을 전수하였다. 원격회의(teleconference) 형태의 생생한 수술장면 중계에 외국인 의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배에 1.5~2cm 길이의 절개를 한 후, 하나의 절개 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는 S자 결장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4~5개의 구멍을 뚫는 복강경경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수술효과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은 최신 수술법이다.

이번 워크숍의 좌장을 맡은 홍콩의 마이클 리(Michael Li)교수와 필리핀의 알프레드 알렌 부에나페(Alfred Allen Buenafe)교수는 차분히 김 교수의 라이브서저리를 중계하며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도 출혈이 거의 없게 결장암의 발생 부위를 절제할 수 있다"면서 '원더풀(Wonderful)'을 연발했다.

김준기 교수는 "세계 각국의 외과 의사들이 수술을 배우려고 우리 병원에 연수를 오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한국 수술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한국의 의료기술이 떨어져 선진국에 가 의료기술을 배워왔지만 지금은 선진국, 개발도상국 의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준기 교수는 1994년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와 한국형으로 개발하고 확산시켰으며, 외국에 한국식 수술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94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비장절제술을 성공했고, 1996년 하부 직장암 환자의 항문괄약근 보존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은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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