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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레인부츠 없는 남자는? 양말 사 신었다

입력 2011-07-28 14:46:56 수정 20110728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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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폭우가 쏟아진 27일, 점포당 양말 매출이 전년 대비 17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피스가의 경우, 양말 매출이 무려 404.9% 폭증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여자들은 레인부츠나 치마, 샌들 등으로 비를 피하기가 용이하지만, 남자들은 신발과 양말이 젖을 수 밖에 없으므로, 편의점에서 양말을 갈아 신는 사람들이 늘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우산으로도 막을 수 없는 비 때문에 러닝셔츠 등이 포함된 언더웨어 매출이 32.7%, 오피스가에서는 무려 260.4% 증가했다. 1회용 비닐우비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점포에서 재고가 동이 났다고 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비를 맞으며 식당을 찾기보다는 편의점에서 한 끼 해결하고자하는 사람들로 인해, 편의점 도시락이 최고의 호황을 맞았다.

27일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151.1% 증가했고, 오피스 상권에서는 더욱 매출이 늘어 전년 대비 283.2% 증가했다. 삼각 김밥, 샌드위치, 한줄 김밥 등 식사대용상품 매출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 최민호 홍보과장은 “90년대 후반부터 도입하고 있는 날씨정보 활용 마케팅을 통해 폭우가 내리는 날의 판매량과 재고 수준을 예측한 것이 영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물기 때문에 고객이 매장 안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바닥을 건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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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4:46:56 수정 20110728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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