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만화교실 ‘엄마랑 만드는 창의력 쑥쑥! 만화동화책’이 오는 6일부터 2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대화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만화책을 만들어 보는 만화창의체험교실이다.

이 수업은 초등학교 2~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2인 1조가 되어 ‘엄마 나는 이럴 때 스트레스가 쌓여요’라는 주제로 만화책을 만들어 본다.

수업진행은 그동안 예림당의 '소녀들의 반란‘과 같은 교양만화를 비롯하여 수많은 학습만화들을 제작해온 이시현 작가가 진행한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선착순 20팀이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35,000원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만화미니병풍에 담아 보는 ‘우리는 만화가족이다’ 수업이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업은 제 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18일에 진행되며, 어린이 학습만화 및 어린이 만화를 오랫동안 그려온 임덕영, 김병수 작가가 맡아 유쾌하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30,000원이다

또한, 2010년 여름과 겨울방학 수업을 통해 이미 학습과 재미 둘 다 검증된 <마술GO, 과학고GO>는 그간에 연재와 수업을 총정리 하여 ‘빛의 원리/기체의 성질/열의 이동’ 내용 중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한 내용만을 콕 찍어 진행한다.

마술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찾아 배워보는 수업과정이 아이들로부터 많은 흥미를 얻고 있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35,000원이다.

그 밖에도 예비 만화가와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만화로 길찾기’ 프로그램이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만화가를 비롯한 만화관계자가 참석하여 진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으며, 접수는 현장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교실은 선착순으로 이메일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접수: 박물관 홈페이지 http://komacon.kr/museum / 032)310-3021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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