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야, 너는 한 마리의 아기 새란다. 알에서 갓 깨어나 아직은 작고 여리지만 머지않아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푸른 하늘을 날게 될 거야.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한 뼘 더 자라기를!”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처음 태어나는 순간, 처음 걸음마를 하는 순간, 처음 말을 하는 순간, 처음 사회의 일원이 되는 순간 등.
세상에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처음’을 만나게 될까? 그때마다 아이들은 희망과 호기심으로 성급하게 달려 나가기도 하고, 걱정과 두려움으로 한 발짝 뒤로 물러서기도 하며 성장해 나간다.
‘하늘은 날고 싶은 아기 새에게’(토토북 펴냄)는 세상의 모든 부모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생의 지혜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기 새가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 한 컷 한 컷에 담아내고 있다.
아기 새의 사랑스러운 움직임 속에 성장의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낸다. 그런 아기 새를 바라보며 건네는 부모의 따뜻한 한 마디가 그림 바로 옆 페이지에 짤막하게 실려 있다.
단순하지만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기 새를 응원하며 가슴 가득 번지는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기 새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성장의 모습에게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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