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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맵지 않는 ‘TEAR FREE’ 베이비 샴푸의 진실

입력 2011-08-04 15:51:53 수정 2011-08-04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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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샴푸에는 ‘Tear Free’ 또는 ‘No More Tears’라는 눈물이 나지 않게 한다는 뜻의 문구가 크게 쓰여 있는 제품들이 많다.

샴푸가 눈에 들어가도 맵지 않다는 뜻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첫 번째 방법은 희석이다.

일부 베이비 샴푸는 성인용 일반 샴푸를 희석해 자극성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일반 성인용 샴푸에는 인공향, 인공색소, 파라벤, SLS (sodium lauryl sulfate) 등 화학성분이 대부분 함유돼 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는 해롭다.

둘째는 pH를 조정한다.

약pH7이 되었을 때 눈에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준다.
pH7은 일반 비누보다 낮으며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성분을 가진 샴푸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이다.

세 번째는 아예 눈을 무감각하게 해 따가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아킬 폴리에톡실레이티드(alkyl polyethoxylates) 또는 아킬 페놀폴리톡실레이티드(alkyl phenol polyethoxylates) 성분을 샴푸에 넣는 경우이다.

살충제에 흔히 함유되는 아킬 성분은 일시적으로 눈의 감각을 상실해 따가움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피부 내에 흡수돼 해를 주는 톡신이다.

일부 기업들이 정보가 없는 부모들에게 “Tear Free” 라면서 눈이 맵지 않은 점만을 강조하며 판매를 하고 있다.
이런 브랜드들의 놀음에 속아서는 안 된다.

네 번째 방법은 순한 표면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야채와 과일 등에서 추출한 천연 표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눈에 들어갔을 때도 따가움이 적고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게 한다.

세제에 필수성분인 표면활성제 (계면활성제)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SLS 와 같은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 및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아기의 몸 중에서 가장 연약한 부분은 어디일까. 바로 눈이다.
아기들은 아직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샘이 완전하게 발달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아기 또는 어린이에게 사용되는 샴푸에는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세정제를 함유해서는 안 된다.

트루키드(TruKid)의 ‘실리샴푸’는 위 네 가지 방법 중에서 마지막 방법을 사용해 만들었다.


트루키드 아동 및 가족전용 화장품을 개발한 제니퍼 번커스는 “Tear Free 라는 마케팅에 현혹되기 보다는 안전한 자연성분을 사용한 샴푸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자신도 여섯째를 낳아서야 그 동안 화장품 마케팅에 속아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트루키드 한국공식수입사인 리틀멜론 조연상대표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의 머리를 감기거나 목욕을 시키겠다는 심리로 부모들은 Tear Free를 찾는다. 하지만 함유된 성분을 잘 파악하여 순하고 톡신이 적은 Tear Free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리샴푸’는 트루키드 코리아 공식사이트 또는 유아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월 한 달 동안 샴푸를 구매하면 헤어 컨디셔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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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5:51:53 수정 2011-08-04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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