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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이, 늦어진 휴가 덕에 8월 비수기 시즌상품 매출 상승

입력 2011-08-04 17:03:34 수정 20110804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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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베이직의 아메리칸 빈티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의 여름 스포츠 캐릭터 제품들이 긴 장마로 인해 늦어진 휴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제품은 6-7월에 수요 상승곡선을 그리다 F/W 신상품들이 출시되는 8월이 되면 재고를 정리하는 사이클이다. 하지만 올 시즌의 경우 무더위가 늦게 시작되어 여름 상품도 매출액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

특히 비토이의 시즌성 스포티 캐주얼로 구성된 A&W 라인의 반응이 뜨겁다. 비토이의 ‘A&W 룩’(Athletic&Weekend family look)은 최근 레져 스포츠를 즐기는 10-20대를 겨냥해 시즌 제품으로 구성 된 스포티 캐주얼 라인이다. 이것은 올해 장마, 무더위 등 이상기후 탓에 본격적인 휴가가 8월에 시작되면서 여름의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W 룩’ 제품구성은 기본 컬러 블루를 바탕으로 BY Team 티셔츠 시리즈, B logo 야구 캡모자, 백팩, 하이탑 스니커즈, 네이비 체크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동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와 블루&그레이의 조합은 이지 스타일링을 즐기는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비토이 마케팅 관계자는 “A&W 룩은 할리우드 스타의 파파라치 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지 캐주얼 스타일이다. 휴가지에서 편안하게 레져를 즐기고픈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늦어진 휴가 덕에 여름 상품들이 8월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하게 진행해온 S/S 시즌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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