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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추천한 여름철 보양식 ‘마늘 오겹살 구이’

입력 2011-08-06 00:03:43 수정 201108060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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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내리던 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려면,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가족 보양식으로 돼지고기를 준비한다. 돼지고기는 허약한 몸을 살찌게 하고 열독을 빼는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에 찾아오기 쉬운 피로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B1과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이 풍부하다.

돼지고기 삼겹살의 지방 때문에 고민되는 경우, 마늘이나 표고버섯 양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지방의 체외 배출에 도움을 준다. 발효식품인 김치와 생강, 콩이나 두부를 같이 먹는 것도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저지하는데 좋다.

양정수 요리연구가가 추천하는 여름 보양식 ‘마늘 오겹살 구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마늘 오겹살 구이

재료:

돼지고기(오겹살) 400g, 식용유 적당량, 저며썬마늘 1.2컵, 간장소스(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청주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저며썬마늘 2쪽, 다진청양고추 1/2개,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조금, 슬라이스 레몬 1조각)

만드는 법:

1) 간장소스 재료 중 올리고당과 레몬즙, 후춧가루, 슬라이스 레몬을 뺀 나머지 재료를 내열용기에 담고, 레인지 기능으로 1분 정도 데운다.

2) 1분 후 꺼내 고루 저은 다음 올리고당, 레몬즙, 후춧가루를 넣고 1분 정도 더 데운다.

3) 완성된 간장소스에 슬라이스 레몬을 넣고 식힌다. (레몬에 있는 식초성분이 고기를 부드럽게 한다.)

4) 완성된 간장소스에 돼지고기를 통째로 넣어 하루 정도 둔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 뒤, 하루 보관한 돼지고기를 올려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이 과정을 통해 돼지고기의 색깔이 좋아지고 타지 않으며 속까지 간이 다 배서 맛있어 진다.)

6) 오븐 팬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식용유에 구운 고기를 저며썬 마늘과 함께 넣는다.

7) 남은 소스를 끼얹고 호일을 감싸 200도의 오븐에 35분간 구워낸다.

한편, 집에서 선뜻 고기를 굽지 못하는 이유는 사방팔방으로 튀는 기름과 이곳저곳 배는 냄새 때문이다. 이때 오븐을 이용하면 기름과 냄새 걱정 없이 편하게 고기를 구워낼 수 있다.

전기그릴 기능을 활용할 때는 돼지고기 껍질이 위로 올라가게 해 오븐으로 고기를 구워내면 윗부분이 노릇노릇하고 바싹 구워진다. 돼지고기가 가진 느끼함을 없애주면서도 타지 않게 구울 수 있어 1석 2조다.

또한 고기를 구워먹고 불판 한 번 닦아내면 온 몸이 쑤시기 마련이다.

멀티클린 시스템이 적용되는 LG전자 광파오븐은 조리실 건조기능, 스팀청소, 잔수제거, 스팀발생기 세정기능, 탈취기능으로 쉽고 간편하게 내부 청소가 된다. 특히 스팀청소 기능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온 스팀으로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8-06 00:03:43 수정 201108060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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