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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도 홧병이?

입력 2011-08-09 10:03:54 수정 2011-08-09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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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이란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오랫동안 참음으로써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표현되는 질병을 말한다.

서양의학의 심신증이나 정신병과 같은 범주에 속하면서도 정신분열증이나 간질 증세와는 또 다른 특이한 병이다.

1996년에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홧병을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하였으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보고 있다.

홧병은 한국에서도 중년 부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한국의 문화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인내와 절제, 양보를 미덕으로 삼아 심리적인 갈등을 속으로만 삭여야하는 문화적 배경이 바로 그것이다.

배우자와의 갈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과도한 업무, 사업실패, 자녀의 비행이나 시험낙방, 자신의 오랜 지병, 주변인의 갑작스런 사망 등등의 이유로 인하여 발생된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제하는 가운데 홧병이 발생하게 된다.

▲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대구 해아림한의원(http://www.healim.co.kr) 김대억 원장은 “근래 들어 중년층뿐만이 아니라 10대와 20대에서도 홧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10대는 진학, 성적과 관련된 극심한 학업스트레스로 인하여, 20대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인하여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난 취업스트레스로 인하여 홧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른 시기에 시작된 홧병은 홧병에서 끝나지 않고, 홧병으로 시작하여 무기력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고 결국에는 우울증 또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홧병의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 또는 가슴이나 목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는 증상,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 몸이나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 급작스러운 화의 폭발 혹은 분노 등의 증상이 주가 되고, 부가적인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의 홧병 환자들은 전중혈(양 유두사이의 중간 부분) 부위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누적되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홧병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에 화가 쌓이게 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불가능한 문제인 경우라면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본인을 위해 좋다.

이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또는 취미활동을 즐기거나 일에 몰두함으로써 가슴에 맺힌 화를 풀 수 있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을 때, 스트레스를 오래 가지고 있지 말고 바로바로 풀어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홧병의 정도가 심하여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경우에는 상담치료나 한약치료와 더불어 뉴로 피드백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가 자주 반복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슴부위에 안 좋은 독들이 쌓이게 된다. 위에서 말한 전중혈 부위의 통증,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한숨을 잘 쉬거나 하는 등의 증상들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다른 부위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유독 가슴부위와 머리부위는 시원하게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해지게 되면 가슴부위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인체의 기혈소통이 막히게 되어 머리부위도 열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홧병환자들의 경우 하루아침에 생겨난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홧병의 정도가 경미하다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거나 여러 육체 활동을 통해서 가슴의 답답함을 떨쳐내 버릴 수도 있겠으나, 스스로 조절이 안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복진과 뇌기능검사들을 통해 몸에 적절한 처방을 도출해 내어 일정기간 동안 치료를 한다면 매우 호전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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