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 심사에는 심사위원 박범신(소설가), 전경린(소설가), 하성란(소설가), 이병천(소설가), 김탁환(소설가), 류보선(평론가)이 참여한 가운데 당선작에 대한 기대감 속에 진행됐다.
긴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다룬 최문희씨(77세)의 ‘붉은 빗방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설가 박범신씨는 “디테일하고 성실하게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그 시대를 살아간 한 여자의 삶을 매우 꼼꼼하게 바느질한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최문희씨는 올해 77살 늦깎이 작가임에도 힘찬 필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6월 31일에 마감한 제1회 혼불문학상에는 총 227 편이 응모되었다. 예심위원들의 손을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총 10편, 이중에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6편이다.
시상식은 10월 10일 전주문화방송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10월 (주)다산북스에서 출간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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