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때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 수학에 있어 꼭 넘어야 하는 구구단, 곱셈, 나눗셈과 같은 큰 산 앞에서 흥미보다 좌절을 먼저 느끼기 때문이다.

‘저절로 100’시리즈(삼성출판사 펴냄)는 초등 수학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연산 개념을 차근차근 이해하고, 아이 스스로가 생각하며 깨우칠 수 있는 학습법을 제시한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따라하면 구구단이 저절로 100’에서는 무조건 달달 외우는 방법이 아닌, 각 단별로 몇씩 커지는 원리를 생각하며 외울 수 있는 훈련을 한다.

슈타이너 구구단, 트라이앵글 구구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구구단의 개념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외우고, 입으로 말하며 깨우치게 한다.

구구단을 완벽하게 외웠지만 정작 곱셈을 어려워하거나 개념과 원리를 모르고 넘어가 기계적인 곱셈과 나눗셈으로 실수가 많은 아이들이 있다.

‘따라하면 곱셈이 저절로 100’과 ‘따라하면 나눗셈이 저절로 100’은 곱셈의 어림 계산, 사각형·바둑판·격자 곱셈과 같은 재미있는 인도 수학법을 통해 자릿값에 대한 이해와 계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혀 실수 없는 곱셈과 나눗셈을 이끌어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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